1. 역사적 배경
고대 로마는 왕조시대 (BC 753 ~ BC 500), 공화시대 (BC 509 ~ BC 27), 제국시대 (BC 26 ~ AD 418)로 나눌 수 있는데,
로마 공화국은 기원전 509년 로마 왕조가 무너지고 세워졌습니다. 공화정 시기에 로마는 정복과 외교를 통해 지중해 세계의 주요 강대국이 되었으며, 로마 공화정은 카르타고와의 로마-포에니 전쟁과 사회 전쟁을 포함한 여러 내부 분쟁과 내전을 겪다가 기원전 27년에 결국 아우구스투스가 첫 번째 로마 황제가 되었을 때 로마 제국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은 도로, 수로, 공공 건물의 건설과 같은 문화적, 건축적 업적뿐만 아니라 정복을 통한 상당한 확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로마 제국 또한 기독교의 대두와 여러 내분으로 인하여 쇠퇴하던 서로마 제국은 서기 476년에 몰락하게 되고, 그 후 비잔티움 제국이라고도 알려진 동로마 제국은 또 다른 천 년 동안 이어지게 됩니다.
2. 건축 양식 및 특징
고대 로마 건축양식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마 제국 시대에 건축된 건물들을 영감으로 하는 건축 양식입니다. 이 건축양식은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건축 기술을 표현하며, 특히 아름다운 기하학적 형상과 장식, 그리고 작은 세부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로마인들은 숙련된 기술자와 건축가였고 그들의 건축적 업적은 기념비적인 공공 건물, 인상적인 기반 시설, 그리고 인상적인 개인 주택의 건설을 포함합니다.
공화정 시대 (기원전 509년 - 기원전 27년)에는 주로 도로, 수로, 목욕탕과 같은 공공 건물과 기반 시설이 많이 건설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로마인들은 콘크리트와 아치를 사용하여 크고 내구성이 좋은 구조물을 만들 수 있었는데, 그들은 아치를 둥근 아치, 뾰족한 아치, 통 모양의 아치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여 수로와 목욕탕과 같은 대형 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중과 국가를 위해 지어진 주피터 신전과 아피아 가도와 같은 사원도 이 시기에 지어졌습니다.
제국 시대 (기원전 27년 - 서기 476년)에는 사원, 포럼, 바실리카와 같은 더 기념비적이고 장식적인 건물들이 많이 지어졌습니다. 이 시기에 건설된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공공 오락을 위해 사용되었던 콜로세움과 모든 신들에게 바쳐진 신전이었던 판테온, 그리고 폼페이의 신비의 빌라, 헤르쿨라네움의 파피리 빌라와 같이 개인 목욕탕과 프레스코화, 모자이크가 있는 호화로운 주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들은 주로 고전적인 기둥, 아름다운 기하학적 형상, 메인 포트라리스, 세부적인 장식, 그리고 높은 천장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로마인들은 사상적으로 그리스인의 사상으로 채워져 있어 건축 양식 또한 그리스 건축양식을 답습하여 콘크리트와 아치를 계속 사용했지만, 기둥과 페디먼트와 같은 부분들은 그리스와 에트루리아 건축의 요소들을 통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리스는 신전이 도심과 떨어진 곳에 분리하여 지었다면, 로마인들은 도시적 기념물로 신전 뿐 아니라 극장과 궁전, 정원, 주택 등 도시를 형성하는 많은 건물들을 대규모로 지었습니다.
이 때문에 로마 건축은 다양한 문화와 스타일에 영향을 받아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주 오래된 건축양식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주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고대 로마 건축은 서양 건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고 오늘날까지도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축양식으로 아치, 콘크리트 구조, 장식 요소의 사용과 같은 로마 건축 요소들은 많은 현대 건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로마인들은 도로, 수로, 공공 공간을 포함하는 공학과 도시 계획의 유산을 후대에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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